FAIL BETTER! 창의적 발상과 혁신적 시도!
제11회 서울미래연극제
▶ ‘연극의 재발명 : 이것이 연극이다’ 미래 연극의 초석이 될 공식참가작 5작품 ▶ 제3대 예술감독에 극발전소301 정범철 연출 ▶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간 알과핵 소극장, 씨어터 쿰에서 개막 ▶ 타 축제에서 우수한 작품을 보여준 초청공연작 프로그램 신설 |
한국연극의 미래를 선도하는 제11회 서울미래연극제(집행위원장 지춘성, 예술감독 정범철)가 오는 10월 13일(수)부터 11월 14일(일)까지 31일간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과 씨어터 쿰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미래연극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FAIL BETTER-연극의 재발명 : 이것이 연극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 발굴을 통해 한국연극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서울미래연극제는 총 54편의 작품 중 1차 서류,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공식참가작 5편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설화를 모티브로 한 1인극부터, SF적 요소, 관객참여형 공연 등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기존 연극의 틀을 과감하게 파괴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3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정범철 예술감독(극발전소301 대표)은 “단순히 미래라는 단어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젊은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특색 있는 작품들 그 자체가 미래라고 생각된다”며 “새롭고 신선한 작품들로 구성된 서울미래연극제를 통해 관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춘성 집행위원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이번 연극제를 통해 관객들이 삶의 활력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희망했다. 또한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식참가작뿐만 아니라 2020 제20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차세대 연출가전’에서 미래상을 받은 공연예술창작소 호밀의 <언필과 지우개>와 2021 서울연극제 단막 스테이지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창작공동체 아르케 <구멍>이 초청공연작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관객토크’와 ‘관객리뷰단’이 마련되며 연극제를 통한 혁신적인 시도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예술가와 관객의 생각을 나누는 적극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오는 1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대학로티켓닷컴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서울연극협회(02-765-7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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